SAMSUNG | SAMSUNG AU75C | 1/21sec | Flash did not fire | 2009:01:24 12:54:51

서울
설날이 지나고 바로 울산에서 모임이 있었습니다.
울산의 여러 노래패에 있는 친구들과 기타 공부를 하기로 했거든요.
오랫동안 운전을 해야하므로 약수터 길에 세워놓은 차를 보러 갔습니다.
며칠 전 내린 눈에 덮여 고드름까지 생겼군요.
다행히 볕이 따스하게 비치고 있어서 앞유리만 빗자루로 쓸어주고 내려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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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산
하루 일찍 출발하여 논산 사포리로 왔습니다.
사포리에는 '햇님쉼터한의원'이 있습니다.
남녘으로 오가며 들르는 재미가 쏠쏠합니다.
다음엔 쌀을 한 포대 사다 놓아야겠습니다.
하루 잘~묵고 떠나기 전에 기념촬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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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부고속도로에 들어서니 빗방울이 날립니다.
산들이 뿌연 구름을 이고 있군요.
시간 약속이 되어 있어서 속도를 줄이지 않고 달랬는데도 한 시간 늦었네요.
서울~논산과 논산~울산은 거리가 비슷한 것 같습니다.
좀 지겨울 만한 250킬로미터.
한 번 앉았다 일어서면 기름이 4만원 정도 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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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터미널 앞에서 만나 삼 일 동안 워크숍을 진행할 곳으로 이동했습니다.
함께 할 사람들은 여섯 명.
따뜻하게 난방이 된 방바닥이 있는 방을 고르고
바로 악기를 꺼내어 치료(?)시작!
기타를 오래 치기 위해서는 의자에 앉는 것이 좋지만
한국사람은 그저 온돌이 좋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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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기가 원하는 공부할 것을 적어놓은 종이입니다.
이번 워크숍 기간에 모든 것을 다 해결했으면~하는 마음은 알지만
첫 삽부터 배부를 수는 없겠지요.
기초부터 천천히 짚어가야 하니까요.
오랫동안 기타를 친 사람들도 음악 전반에 관심을 두지 않으면
쉽게 기타 치는 요령을 터득하기가 쉽지 않습니다.
한 사람씩 돌아가며 보니...
고치기 어려운 피킹버릇도 굳어져 있고
리듬도 들쑥날쑥이고...
음...
가장 치기 까다로운 포크기타로 수업이 진행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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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이 꽤 어지럽지요?
밤이면 여기서 자고 아침이면 일어나서 기타치고...
마지막 날엔 조그만 발표회도 하기로 했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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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이 되어도 곤하게 자는군요.
어제 늦게까지 연습을 했기 때문에 잠이 모자를 것입니다.
기상시간이 자꾸 늦어지면 아침은 건너뛰고 아점으로 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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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트로놈을 틀어놓고 열심히 리듬 연습 중입니다.
여기저기서 기타 치는 소리가 난무합니다.
저는 슬슬 양치하고 수업준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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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기타가 살아있다고 생각합니다.
비록 뿌리와는 분리되었지만 몸체 어딘가에는
대화할 수 있는 세포가 살아있다고 믿습니다.
기타가 여러 대 있을 때...
돌봐주지 않은 기타는 좀 삐친 소리를 내줍니다.
그러다 하루 정도 계속 쳐주면 원래의 소리로 돌아오지요.
기타 소리가 영~ 이상하면 기타에게 말을 걸어보세요.
'난 너를 사랑한단다. 너도 고운 소리를 내보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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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하루가 지나갑니다.
어제도 늦게까지 연습하더니 아직도 자고 있습니다.
이 방은 좀 추웠을텐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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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력이 떨어져 누워서도 연습을 합니다...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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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묘한 이치를 깨달은 동엽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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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아온 장고...억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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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만아 힘들어?
아뇨...그래도 기타로 해볼래요.
천만이는 베이스 연주자입니다.
손에 익지 않은 기타로 열심히 연습합니다.
열심히 연습하니 내가 고맙구나...
천만에요...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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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힘내자고...
이제 얼마 안남았잖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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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짜가 있는 사진은 억거가 찍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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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마지막 연습!
저도 피곤해서 옆으로 누웠습니다.

SONY | CYBERSHOT | Normal program | Pattern | 1/30sec | F/2.3 | 0.00 EV | 20.8mm | ISO-320 | Flash did not fire | 2009:02:01 18:34:26


재롱잔치를 보러 오신 분들을 위해 몇 곡...^^
자~이제 청소하고 뒤풀이 장소로 이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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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기네 가족입니다.
아기들이 똑같이 닮았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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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광남아~애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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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엽이와 수연씨...눈을 감으셨네요.
항상 고마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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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러머 성락이...제광이가 조금 보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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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만아 이제 그만 마시자고...ㅋㅋ
결국 천만이는 제광이네 집에서 같이 잤지요.
아침엔 터미널해장국집에 가서 한 그릇 뚝딱 비우고...
아쉬운 작별.

참 귀한 시간이었습니다.
이번에 미처 공부하지 못한 것은 틈틈이 보강하기로 했지요.
3월에 보자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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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Gomuba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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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연세영 2009.01.29 17:12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영주형...세영입니다. 남쪽에 다녀오시는군요^^
    저는 2월 16일 베트남 사이공한인교회 공연하러 떠납니다.약 15일간 있을 예정이구요. 형 음악 잘 만들어주셔서 음반은 2월 10일경 나올것 같습니다. 시간이 되면 형 얼굴좀 보고 갈수 있으려나...암튼 기분이 아주 좋습니다. 고구려, 백제, 신라얘기 마저 해야죠....^^
    잘 다녀오시구요....

    • BlogIcon Gomuband 2009.02.03 16:08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잘~되었구나 세영아 ^^
      가서 그 예쁘다는 베트남 아가씨들 구경 천천히 하고 오렴.
      종교분쟁은 일으키지말고...ㅋㅋ
      시간나면 타임머신 타러 놀러와...^^

  2. 울산 정훈이 2009.02.09 13:50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안녕하셨어요?
    울산 대표가수 정훈입니다 ^^
    울산에 오신거 알고 있었는데 촛불문화제
    준비하고 이러다 보니 인사도 못드려서 죄송해요
    무용담은 광남이랑 동엽이를 통해서 잘 들었습니다

    늦었지만 새해복 많이 받으시고 다음에
    울산에 오실때 꼭 뵙도록 할께요..
    건강하세요...

    • BlogIcon Gomuband 2009.02.09 14:17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그래 정훈아 ^^
      일래랑 정훈이를 못보고왔지...
      올해도 볼 일이 많으니 다음에 꼭 ^^

      정훈이도 복 많~이 받고
      좋은 일 많~이 생기기를 빌게.
      노래 열심히 하여 전국대표가수가 되어라.
      고마워...^^

  3. 안광남 2009.02.09 21:12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정말 고생한것 같아요
    아직까지 등허리가 쑤시다는...ㅋㅋ
    선생님도 많이 힘드셨죠? ^&^
    새로운걸 알고나니 세상이 달라 보입니다
    헤헤~
    근데 사진에 제 얼굴이 왜 저렇게 건방져 보일까요?
    ㅎㅎ
    울산 오심 다시 만나요~

    • BlogIcon Gomuband 2009.02.10 12:32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나도 다녀와서 주~욱 뻗고 한참 잤다네.
      그 날 이후로 기타 연습하는 방법이
      달라졌으리라고 믿네.
      그리고...
      광남이의 뒷모습이 더 멋지지 않나?
      21일경에 보세...^^

  4. 모억거 2009.02.11 09:38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형님...늦게 인사드립니다.
    오랜만에 출근하니 정신이 없네요 ㅎㅎㅎ
    2박 3일 고생하셨습니다.
    담에 뵐 때까지 몸건강하시고요

    • BlogIcon Gomuband 2009.02.11 12:09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억거도 애 많이 썼다.
      앞으로는 다양한 음악 많이 찾아 듣고 눈을 넓혀야지.
      그게 지름길이야.

      어렵게 다시 찾은 자리...
      소중하게 잘 가꾸기바란다.
      험한 일은 젊은이들에게 맡기고...
      연습 틈틈이 꾸준히 하고
      잘 지내...^^

  5. 모억거 2009.02.11 10:13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참... 주신 CD 잘 듣고 있습니다. 너무 좋습니다.

  6. 최창기 2009.02.13 17:05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애기들이 저와 다들 닮은 창기입니다.
    뒤늦게 글 올려 죄송하고요.
    인생을 살다보면 여러 인연이 맺어지게 되는 것 같아요.
    그러나 그 중에서도 어떤 인연은 한 번의 스침으로 끝나고
    어떤 만남은 자신의 삶의 방향을 바꾸기도 하지요.
    행님과의 만남은 글쎄 뭐랄까...
    귀인을 만난 기분이었습니다.
    이 인연을 소중히 여기고, 다시 만나뵙기를 간절히 바라옵나이다.^^
    담에 연습 많이 해서만날때는 어깨 쫙 펴고 만나도록 노력할께요.

    • BlogIcon Gomuband 2009.02.13 19:22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창기야 ^^
      재주는 좀 못미쳐도 열심히 치는 사람을 당할 수는 없단다.
      항상 자신있게 스윙하고
      따뜻한 마음으로 플레이하렴.
      한꺼번에 몰아서 연습하기보다
      매일 조금씩 치는 것이 더 중요하고..

      날이 좋아지면 볼 기회가 있을거야.
      그 때까지 열공...^^

  7. rebooting 2009.02.13 22:16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재미있었겠네요.. 저도 한 3일 기타나 우쿨렐레나 주구장창 연습좀 했으면 좋겠네요.. 혼자하면 힘들고...게을러지고 박자무시하고....

    음악은 좋은 선생님이 옆에 있어야 하는데.....

  8. BlogIcon 요팡 2009.02.19 07:19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아 부럽습니다. 같이 연습하는 시간, 같이 하는 음악.. 언제나 제게도 가르침 받을 수 있는 기회가 오려는지요^^ 손톱끝이 부려져서 한 열흘가량 기타를 놓고있다가 오늘 아침 오랫만에 잡아봤더니 소리가 다들 이상.. 그래서 요 며칠 비가 와서 습기때문에 줄이 녹이 슬어서 그런가.. 그래서 줄부터 갈려고 했는데. 말씀대로 한번 속삭여주고 하루정도 놀아줘 봐야겠습니다.

    • BlogIcon Gomuband 2009.02.24 14:39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요팡님 ^^
      손톱은 꼭 여자분들 손톱 다듬는 버퍼(고무로 만든 야스리)로 다듬으세요.
      너무 길어지면 손톱깎이로 적당히 깎고
      다듬으면 되는데...
      손님을 맞으시는 직업이라 가능하실런지요?

      모여서 연습하는 게 제일 좋은데
      우리나라 사회가 점점 바빠져서 기회가 별로 없습니다.
      거기도 마찬가지일텐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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