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ENTAX Corporation | PENTAX *ist DL | Aperture priority | Pattern | 1/60sec | F/8.0 | 0.00 EV | 45.0mm | ISO-400 | Off Compulsory | 2008:10:19 12:38:09


치통
날 좋다고 정신없이 놀거나
날짜 가는 줄 모르고 일하다가 찾아오는 손님.
슬슬 잇몸이 아파오다가 팍팍 쑤시고
급기야는 콧물감기로 이어지는 적신호.
이제 그만 쉬라는 신호 아닐까요?
치과의사선생님 왈
'담배도 조금 줄이시고
약주는 며칠 끊으시죠...'
그러나...
오늘도 약주 드시러 손님 오십니다...-,,-

PENTAX Corporation | PENTAX *ist DL | Aperture priority | Pattern | 1/30sec | F/11.0 | 0.00 EV | 55.0mm | ISO-3200 | Off Compulsory | 2008:10:19 14:01:05


Pre겨울병
일 보따리를 거의 해치우고 달력을 보니
10월이 며칠 남지 않았더군요.
이 가을에 멋진 로맨스를 만들어 보거나
로맨틱한 영화를 보거나
로맨틱한 곡을 쓰고 싶었는데...
한 가지 다행인 건...
아직 겨울병의 조짐이 보이지 않는다는 것입니다.

PENTAX Corporation | PENTAX *ist DL | Aperture priority | Pattern | 1/45sec | F/11.0 | 0.00 EV | 50.0mm | ISO-800 | Off Compulsory | 2008:10:19 14:00:22


낙엽
올해의 첫 낙엽은 남산에서 보았습니다.
뒷산에서도 살살 굴러다니는 마른 이파리들을 보긴 했지만
정말 가을이네...하고 느낀 건 남산 산책로에서였죠.
은박돗자리 깔고 도시락 드시는 노부부...
솜사탕 나눠 먹는 연인들...
저는 번데기를 먹으며 터벅터벅 계단을 내려왔습니다.
'조금 짠데...'

PENTAX Corporation | PENTAX *ist DL | Aperture priority | Pattern | 1/90sec | F/5.6 | 0.00 EV | 55.0mm | ISO-200 | Off Compulsory | 2008:10:19 13:43:04


시큰한 무릎
아침에 일어나면 오른쪽 무릎에서 뽀드득~하는 소리가 납니다.
앉았다 일어났다를 반복하고 나면 좀 괜찮아지는 것 같기도 했죠.
녹음실로 바로 내려오지 않고
뒷산으로 빙~돌아서 내려오면 하루가 편안하더군요.
역시 가벼운 산책이 최곱니다.
하지만 조심해야겠어요.
자다가 놀라서 일어나면 쓰러질지도 모르니까요.
제 생각엔...
뼈 사이의 윤활유가 다 닳아버린 것 같습니다.
보충할 수도 없고 어쩌나...

PENTAX Corporation | PENTAX *ist DL | Aperture priority | Pattern | 1/45sec | F/5.6 | +1.50 EV | 55.0mm | ISO-200 | Off Compulsory | 2008:10:19 13:39:44

'오늘의 사진일기' 카테고리의 다른 글

소나무여행  (4) 2008.11.11
가을이 남기고 간 것들  (6) 2008.10.28
토끼일기  (6) 2008.10.25
새 식구를 맞았습니다 ^^  (4) 2008.10.23
Posted by Gomuband

댓글을 달아 주세요

  1. BlogIcon 서태호 2008.10.29 13:23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영주님 반갑습니다..^&^
    늘 찾아주심에 감사하고 이가을에
    깊어가는 모습을 다망주시고 또 좋은 작품구상과
    우리를 즐겁게 해주시는 공사다망한 작품활동에
    늘 감사하고 있습니다.

    잘 지내시지요..
    이곳부산도 늘 바쁩니다..
    경기가 좀 얼어붙기는 하지만 우리네 마음은
    항상 밝게 살려고 노력합니다.

    영주님도 이가을날을 잘 보내시길 빌면서....

    • BlogIcon Gomuband 2008.10.29 16:58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어제 부산에서 손님들이 오셔서
      밤새도록 이야기꽃을 피웠습니다.
      조금 피곤했지만...
      역시 만남이란 즐겁고 소중한 것이더군요.

      서울은 이미 찬 기운이 가득한데
      부산은 아직 가을바람이 남아있을 것 같습니다.
      광안리 바람 맞으며 천천히 걷고 싶네요.

      항상 무리하지 마시고
      건강 유념하시옵소서.
      고맙습니다...^^

  2. 딩투 2008.10.29 14:55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아..무릎이 그러시다면
    조금씩 살살 오르막을 걷다보면
    많이 좋아집니다.
    갑자기 무리하지 마시고
    조금씩 조금씩 하시면
    놀랄정도로 좋아 집니다
    신발 바닥창도 쿠션이 좋은
    신발로 신으심 효과가 있습니다

    기왕자실 술이라면
    운동뒤에 한잔하면 되지않을까요
    ..^*^

    • BlogIcon Gomuband 2008.10.29 17:01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역시 눈에는 눈 이에는 이가 맞군요.
      아프다고 움직이지 않으면 더 녹슬것이 분명하네요.
      평지부터 시작하여 낮은 언덕들을 슬슬 돌아다녀야겠습니다.
      쿠션이 좋은 신발...
      등산화 밖에 없는데...
      그냥 운동화 신고 다닐게요.

      걷기의 마지막 코스는 막걸리에 빈대떡으로 고려해보겠습니다.
      화곡동의 자랑...
      바비큐 치킨과 빈대떡 드시러
      집에 들어가시다 한 번 들리심이...^^

  3. BlogIcon 쇠물팍 2008.10.29 15:06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어제는 모처럼 주가가 상향선을 그렸지요.
    금융이 안정이 되어야 저도 밤잠을 제대로 잘건데..

    술을 좋아하시는 분 치고 이가 튼튼한 사람이 드물지요.
    왜냐면 취해서 양치 제대로 하는 사람은 거의 없거든요.
    밤에 술에 취해 양치하지 않고 그냥 자는 것은 오복 중 하나는
    포기하는 행위..ㅋ

    저도 한때는 코가 삐뚤어질 때가 꽤 많았서..

    로맨스.
    저는 잊어버린 단어였는데..
    메마른 감성으로는 찾을 수 없는 단어지요?
    더욱 노력해야할 부분..ㅎㅎ

    시큰한 무릎에 대해서는 할 말이..
    제 백두대간 산행친구 중에 정형외과의사가 있지요.
    이 친구 산행을 하면서 초반에는 무릎 때문에 고생을 많이 했습니다.
    처음에는 무조건 아프면 쉬어야한다는 치료법이었지만 통증을 무릎쓰고
    산행을 계속하다보니 점차 다리의 근력이 붙으면서 통증은 사라지게 되었지요..
    그 친구는 새로운 치료법을 알아 내게 되어 환자들에게도
    그런 치료법을 권하다고 하더군요..
    오묘한 인체의 신비입니다. 쓰면 닳아서 없어질 듯 해도
    적당하게 사용하면 한단계 업그레이드도 가능하다는 것..
    넘 심하면 곤란하지만..
    그리고 노동과 운동은 확실하게 다릅니다.
    운동 시작하실 나이입니다.
    운동이 재미있어지면 술도 멀어집니다.
    주위의 친구들도 바뀝니다. - 좋은 현상인지 모르겠지만..
    술친구 멀어지고 운동친구 가까워집니다.
    술친구 멀어지면 세상이 무너질 것 같아 어떻게 살지해도
    새로운 친구들이 그자리를 더욱 윤기있게 메꾸어 줍니다.

    또 다른 확실한 방법.
    쇠물팍에 무릎을 대고 비비거나.
    쇠물팍사이에 복채를 끼워놓고 무릎 낫기를 기원하는 방법도
    효험이 있다고들 하는 소릴...

    달포가량 쉬던 운동 오늘부터 시작합니다.
    우리 고무물팍님도 독한 맘 먹고
    걷기부터 시작 해보시지요..ㅎㅎㅎ

    • BlogIcon Gomuband 2008.10.29 16:55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아이고 쇠물팍님...^^
      자상한 말씀 감사합니다.

      하시는 일이 우리 경제와 무관히지 않아서
      온갖 지표에 민감해지셨겠네요.
      시장은 물 흐르듯 자유롭게 놔두어야하는데...

      어렸을 때는 산
      젊었을 때는 물
      이제 다시 산으로 가야할 때가 되었나봅니다.

      말씀하신대로 주변 친구가 슬슬 바뀌겠지요.
      아직 한 잔하며 거기를 바라보고
      사람들 이야기 듣는 재미가 쏠쏠하여
      술자리를 내치고 일어나지 못하지만
      평일에 슬슬 카메라 메고 오래 걸어다닐까~합니다.

      운동 다시 시작하셨다니 기쁘네요.
      천천히 오솔길 달려보소서...^^



티스토리 툴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