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참 전부터 7월 9일에 있을 이성원님의 모임이야기를
소박한님으로부터 전해들었습니다.
가수 이성원님...
인터넷의 사진을 보니...
전에 TV에서도 뵌 분이었고...
동요를 부르신다는 것을 알고있었기에
남다른 호감도 가지고 있었지요.

5일의 대학로모임때...
소박한님께 제가 드린 CD(아직 고무밴드 CD 안만들었습니다.
제가 선물로 구워서 드리는 CD입니다)를 이성원님께
전달하셨다는 말씀을 듣고...
'잘 하셨습니다...고맙습니다...'라고 말씀드렸는데...
그 CD가 이성원님과의 인연을 만들줄이야...

CD가 플레이가 안된다는 이야기를 전해들은
광장동세포님들은(바람의향기님과 소박한님 온유한님)
고무밴드 사이트를 알려드렸답니다.

이성원님과 광장동의 대화가 수차례 더 이어지고...
소박한님께서 이성원님 무전기번호를 알려주셨지요...
다음에 있는 카페에서 뒷조사(?)를 마친 제가
호출부호를 누르자...
구수한 경상도사나이가 무전기에 나타나셨습니다.

좋은 사람들은 서로 알아본다고 했던가...
우린 그냥 목소리만 들어도 알겠던데...ㅋㅋㅋ
오랜 지기처럼 덕담을 나누던 중...
이성원님은 9일의 행사에 고무밴드를 정식으로
초대해주셨지요.
뵙지도 않은 상태에서의 일이라...
순간...당혹스러웠지만...
흔쾌이 참석을 약속하고...
긴 통화를 마무리 지었답니다.

8일은 본부로 손님이 다녀가신 날이라
새벽에 잠들었지요...
낮에 본부로 온 김영조님과 사간동으로 출발했습니다.

사간동 편도나무 갤러리...
아늑한 골목에 자리잡고 있었습니다.
도착과 동시에 모임의 회장이신 바람솔님을 뵈었지요.
얼굴 가득 웃음을 담으시고 맞아주시는 바람솔님...
오늘 오기를 정말 잘했다는 생각을 들게 해주셨습니다.
바로 소박한님과 바람의 향기님이 도착하시고...



이성원님과 인사를 나누고...
간단한 음향리허설을 마친 후...
소박한님께서 모임에 오신 분들을 소개해주셨습니다.
처음 뵙는 분들이지만...
같은 향기가 있는 선한 분들을 소개받으며...
얼굴에 웃음이 가득했답니다...^^

행사가 시작되고...
이성원님의 노래가 이어졌습니다...
중간에 고무밴드가 소개되고...
처음 뵙는 님들과 호흡맞추기에 들어갔지요...
연주가 두 곡 끝나고...
한 곡을 더하게되었는데...
노래를 부탁하시는 바람솔님...
(고무밴드는 노래가 없는데....ㅋㅋㅋ)
생각끝에...
그동안 발표하지않은 김영랑 시인의
'돌담에 속삭이는 햇발같이'를 김영조님이 초연!
저는 휘파람과 코러스로...
연습도 하지않은 곡이라...-,.-




우리 순서를 마치고...
계속 이어진 행사순서...
이성원님의 노래를 라이브로 처음 듣는 자리...
맑은 느낌과 고운 목소리...
역시 오길 잘했다는 생각이...^^


김영조님 김영주 이성원님

모두 식사를 하시고...
뒷풀이 자리로 이어졌습니다.
빙~둘러 앉아서 자기소개를 하는 자리였지요...
다양한 분들이 모였지만...
마음은 하나!





자기 소개가 끝나고...
다시 노래를 즐기는 순서가 되었습니다.
고무밴드도 연주를 세 곡 더 하고...
이성원님과 동요이어부르기를 시~작!
고운 동요와 포크송을 합창했지요...
고운 밤에 은은하게 펼쳐지는 노래들...
이성원님의 즉흥노래부르기와 참석하신 손님의 멋진 춤...
즐거움은 깊어만 갔습니다...^^



모임이 파하고...
아쉬운 작별을 하는 시간...
편도나무 갤러리의 관장님과 인사를 나누고...
이성원님과 아쉬운 작별...
좋은 날은 얼마든지 남았기에...^^
(모임단체사진을 안찍은게 후회되더군요...^^)

너른님의 배려로 인사동으로 출발...
우리는 드디어 장청소를 하게 되었지요...
너른님의 안내로 찾아간 곳은 화가 박재동님과
처음 만나뵙고 식사를 했던 곳...^^
(참고로...이성원님 모임에서는 약주를 드시지않습니다.
좋은 차와 맛진 떡...가득한 자리라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모임 뒷정리를 마치신 바람솔님과 작은새님이 도착하시고...
좋은 말씀 나누는 사이에 밤은 깊어만 갔습니다.
다음을 기약하며 식당을 나오다가 기념촬영!



윗줄 좌로부터 소박한님 바람의향기님 작은새님
아랫줄 좌로부터 바람솔님 너른님 김영조님 김영주

아쉬운 김영조님의 제안으로 고무밴드는 다시 대학로 '틈'으로...
틈에 마침 와계시는 좋은 님들과 한바탕 노래마당...
또 4시가 넘었습니다...-,.-

오늘의 수훈갑! 소박한님께서는...
모임내내 처음 어울리는 자리에서
어색하지않도록 세심하게 배려해주셨습니다.
좋은 분을 소개해주시고 마음 써주신 소박한님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그리고...조용히 기쁨으로 맞아주신 바람솔님 작은새님...
성함을 모르는 미소 띤 님들께도 감사의 말씀 전합니다.
(거제에 사시는 검은호수님...일찍 가셔서 아쉬웠습니다.)
빠뜨릴 수 없는 광장동분들...
바람의향기님...너른님...
멋진 검은 원피스의 온유한님과 부군되시는 분...
다음 기회에 다시 한 번 감사드리렵니다.
너른님...제가 '틈'에서 한 번 모시겠습니다...^^

이성원님...
약주를 즐기지않으신다는 이야기를 들었는데...
그럼 우리 만나면 뭘 마시며 놀지요?.....ㅋㅋㅋ
다음에 뵐 기회가 빨리 왔으면 좋겠습니다.
어제...정말 기뻤답니다...^^

이성원님의 다음 카페주소입니다.
맑은 노래가 궁금하시면 다녀오세요...^^
http://cafe.daum.net/soulfolk

* 김영주님에 의해서 게시물 복사되었습니다 (2005-08-08 11:02)
Posted by Gomuba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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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소박한 2005.07.11 09:04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와우~
    정감어린 좋은 글입니다.
    제이름이 많이 나오니
    더욱 더 정감이 넘칩니다. 헤헤
    사진이 없으면 글을 못쓰시는군요.
    어젯밤에 급히 보내길 잘한건가요?
    잠을 설치신 것 같은데..

    흑백으로 보는 사진
    칼라로 보는 사진보다 훨 정감이 있군요.
    역시 30년전으로 돌아가자!!
    감사한 마음은
    한꺼번에 드리지 않고 분할로 차근차근
    갚겠습니다. 그게 낫겠죠?
    몇개월로 끊어드릴까요?

    강의가 있어서 먼저 가신 분은
    거제도에서 올라오신
    서정록 검은호수님입니다.
    지혜는 어디서 오는가, 지금은 자연과 대화할 때를 쓰신분이세요.
    백제금동향로가 역작이긴 하지만
    논문에 가까운 수준이라 소화하기 어려우실 듯
    (이렇게 얘기하면 오기로 읽으실지도,,)
    소화제 드시면서 읽으면 가능합니다.

    광장동에 세포는 소박한, 바람의 향기, 온유한 세사람이고
    그 남푠들은 세포들을 후원합니다. ^^

    김영주님이 쓰신 글을 읽으니
    감사한 마음이 더 하네요.
    저도 지금부터 써보도록 하겠습니다.
    김영주님 쓴 거 컨닝하려고
    미루고 있었거든요.
    시이작~

  2. 비나무, 고정인 2005.07.11 10:28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반딧불 사는 동네가 공기 좋다네요. 사진속 얼굴들이 한결같이 반딧불 같아 보이는 건 맑은 공기로 호흡하기 때문이겠지요. 소박한 마담뚜님, 한역할하셨습니다 ^^

  3. 모아 2005.07.11 13:56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온유하고 소박한, 바람의 향기 잘 맡고 갑니다^^

  4. 바람솔 2005.07.11 14:12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바람솔입니다. 이글을 보니 그날의 기쁨이 더욱 선명해지네요. 반갑고 고마운 만남이었습니다. 이글을 그대로 노래사람 카페에 올려주시면 참 좋겠는데요...

  5. BlogIcon 김영주 2005.07.11 14:48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바람솔님...안녕하세요...^^
    편안하게 내려가셨는지요?
    지금도 환하게 웃으시는 바람솔님의
    모습이 눈에 선합니다.
    한 번 좋은 기를 받으면...
    사라지지않게 꽁꽁 담아놓는 것이
    제 단점이라...
    바람솔님의 미소는 언제까지나
    제 가슴 속에 고이 담겨있겠지요?

    윗 글은 바람솔님의 말씀대로 그대로
    옮겨놓겠습니다.

    이건 비밀인데요...
    행사가 파할 무렵...
    작은새님께서...
    'CD 만드신 것 있으시면 주시면 안될까요?...'라고 말씀하셨지요.
    바람솔님께서도 아시다시피...
    처음에 준비한 CD를 다 드렸기에...
    난감했는데...
    가족이시라는 이야기를 듣고 마음을 놓았지요.
    그런데...
    바람솔님께서는 모두 다른 님들께 드리셨다지요?....
    한 장도 안남으셨으면...
    제가 구워서 보내드리겠습니다.
    주소는 명함에 있으니까요...^^

    남은 장마기간...
    항상 햇살같은 마음 가득하시기를 기원합니다.
    작은새님께도 안부전해주십시오.
    찾아주셔서 감사합니다...^^

  6. BlogIcon 김영주 2005.07.11 15:08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모아님...다음엔 무조건...오시기...약~속!
    이번 주도 작은 기회가...ㅋㅋㅋ

  7. BlogIcon 김영주 2005.07.11 15:09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비오는나무님...^^
    연락 안드리고 다녀와서 죄송합니다...^^
    저도 초면인 자리라...좀 어려웠지요...
    그 대신 목요일이 있습니다.
    "신내동음악회...꼬꼬~~"

  8. BlogIcon 그래도... 2005.07.11 16:36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이성원님...
    언젠가 누구에게선가 이야기를 듣고
    소쩍새 우는 밤인가 하는 노래를 듣고 폭 빠졌었지요...
    잔잔하고도 아주 쉽게...
    그저 그야말로 말이 노래가 되는 그런 분이실것 같은 느낌...

  9. gomuband 2005.07.11 18:30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그래도님...어서오세요...^^
    오늘은 술시를 그냥 넘기시겠지요?
    저는 잠이 고파서...
    일찍 들어가서 쉬렵니다...

    이성원님...
    참 맑은 영혼을 가지고 계시더군요...
    언제나 한결 같은 모습을 가지고 계실듯...

    그리고...
    꼬꼬음악회...
    그래도님의 자리가 아닐런지요?

  10. Thais 2005.07.13 00:27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여전히 좋은 분들, 좋은 모임-향기가 나는군요
    집으로 걸어 들어 오는 길이 참 쓸쓸한날이었는데 글읽고나니 마음이 가라안습니다
    편한 밤 되세요 다들,,

  11. BlogIcon 김영주 2005.07.13 11:20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Thais님...안녕하세요...^^
    어제 많이 피곤하셨나봅니다.
    혼자라고 느끼실 때...
    가장 가까운 있는 분과
    산책을 해보세요...
    꼭 이야기 나눌 필요는 없고
    그저 이심전심 발맞춰서 걷는거지요...^^

    오늘 아침엔 많이 풀리셨겠지요?
    다시 단아한 모습으로
    좋은 아침을 열고 계시겠지요?

    좋은 분들을 많이 뵈오니...
    하루하루 샘이 맑아집니다.
    일주일에 한 번은...
    맑은 분들과 시간을 가졌으면 합니다.
    비가 오락가락하지만...
    풍요로운 마음...
    지속되시기를 빌어드립니다...
    찾아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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