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이 꽃 되고    ...............................( 이 생진 님)



꽃이 사람 된다면

바다는 서슴지 않고

물을 버리겠지

물고기가 숲에 살고

산토끼도 물에 살고 싶다면



가죽을 훌훌 벗고

물에 뛰어 들겠지

그런데 태어난대로

태어난 자리에서

산신(山神)에 빌다가 세월에 가고

수신(水神)에 빌다가 세월에 간다

'추억의 팬클럽' 카테고리의 다른 글

흐르는 하루  (2) 2006.05.02
사람이 꽃 되고  (1) 2006.05.01
긴 시간이 흘렀습니다.  (3) 2006.04.29
정말 오랫만입니다...  (9) 2006.04.26
Posted by Gomuband
TAG

댓글을 달아 주세요

  1. BlogIcon 김영주 2006.05.01 12:45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나홀로작가님...^^
    애 많이 쓰셨어요.
    잔잔히 지켜보면서 마음을 쓸 수도 있겠지만...
    적극적으로 함께하는 행동이 더 필요할 때가 많은 것 같습니다.
    우리를 함께 담을 큰 그릇을 만들어봐야겠네요.
    고맙습니다...^^



티스토리 툴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