왜 하늘이 없나
-섶섬


훌쩍
얼마나 좋으냐
내가 새처럼 훌쩍 날아간다는 것이
얼마나 좋으냐
인사동에서 서귀포 앞바다 섶섬 까지
아아 날개처럼 언어의 무풍지대로
새처럼 날아가는 것이
얼마나 좋으냐


이중섭이 게를 그리며
게에게 날개를 달아주고 싶어 하던 섬
섬은 떠나고 싶은 자리에 있다


남쪽나라 따뜻한 처녀림
섶섬
아무도 모르게 숲 속을 더듬어
하늘을 찾는다
대낮인데 왜 하늘이 없나


...........  이 생 진 .. 님 .........................................................
Posted by Gomuba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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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水風我自流 2006.03.20 12:32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행복하시죠, 지금?
    남은 자들의 눈물은
    훗날을 기약하는 약속이니,
    오직 하느님 품안에서 행복만 누리소서.

  2. BlogIcon 김영주 2006.03.21 00:27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아름다운 땅에서 루시아님을 뵈었을 때...
    5분도 함께 하지못한 제가 너무 미워서...
    죄송스런 마음이 가득합니다.
    루시아님...
    어쩌면 좋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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