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새하얀 저 눈이 녹기 전에(2006.02.09.山谷)


[죽고나면 말짱 황]

자기 자신 속에 감추어진 보물 창고
무진장 보물이 가득한 창고 하나씩 가지고 있다면

무진장 가득한 그 보물 창고 내게도 이미 가졌다면
나두야 부족함이 더없는 큰 부자가 아니겠는가

애시 당초 태어날 때부텀 이미 벌써 그러하다는 걸
이제라도 안다면 더이상 빌어먹을 거지가 아니지러

삼라만상 모두가 태어 날 때부텀 그러하다는 걸
하물며 사람임에랴 아무렴 누구나 한결같을지니

문제는 내 속에 든 보물을 어떻게 사용하냐 마냐이다
아직은 살아 생전에 한없이 아낌없이 사용해야 할 터

죽기 전에 어서 너나 잘 해 죽고나면 말짱 황
이미 몸이 없는 데 무엇이 있은 들 무슨 소용

2006.02.12.새벽에-(山谷太虛空)-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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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Gomuba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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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BlogIcon 김영주 2006.02.15 11:10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山谷太虛空님...^^
    안녕하신지요?
    계곡에는 아직 눈이 두껍게 쌓여있지만
    마음 속엔 벌써 봄이 왔습니다.
    여전히 산에 열심히 오르시나봅니다.
    건강하신 정신에서 솟는 좋은 마음...
    골고루 나눠주셨으면합니다.
    다녀가심에 감사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