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늦은 시간에 나나 무스꾸리 공연을 보러갔습니다.
워낙 비싼 티켓이라
"뭐가 이렇게 비싸!
서민들은 문화 생활도 접하기 힘들구나..."
라는 생각을 했었는데,
마음을 비우니 로얄석 티켓이 들어오더군요.
그런데, 1부 순서만 듣고 나와버렸습니다.
고령의 나이에 투어하시는 것에 갈채를 보내려 했지만,
도저히...듣고 있기가 힘들어서...
아, 나이는 못 속이는구나...
슬퍼지더군요.

오늘도, gomuband 소리 듣고 힘 냅니다.
마음을 씻고 위로받습니다.
어쩌면, 이사 준비로 너무 지쳐서
예쁘게 들어줄 수 있는 마음의 여유가 없어
도중에 나와버린 것인지도 모르겠다는 생각도 들더군요.
첫곡 듣고...귀가 좀 괴롭군...
그러다 어느새 두 번째 곡부터는 잠이 들더라구요.
목소리는 나이가 들면 변화가 일어나지요.
악기는 세월이 흐를 수록 농익은 소리를 냅니다.
Posted by Gomuba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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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BlogIcon 김영주 2005.10.14 12:26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水風我自流님...^^
    영광...화순...
    며칠동안...
    남녘의 따스한 햇살과 훈훈한 인정 속에서
    좋은 분들과의 만남이 있었습니다.
    운주사의 석불을 끝으로...
    짧은 여행을 접었지만...
    아직도 넉넉한 곳에 있는 느낌이 납니다...

    부산은 아직 바람이 따뜻하지요?
    서울은...
    오늘 아침에 비가 오셔서...
    바람이 조금 차졌답니다...
    잠시 다른 곳에서 일 하시겠네요...
    가까이 계시면...
    친구들과 짐 날라드릴텐데...
    항상 웃음 잃지않으시리라 믿습니다...
    고맙습니다...^^

  2. 水風我自流 2005.10.18 23:45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에공, 이사한다고 컴을 끊어놔서리~
    연구소엔 토욜에나 엔진이 돌아갈 것 같아요.
    주경야독하느라...
    요즘 시험 기간입니다.
    거의 '철인3종경기'를 치루는 기분입니다.
    네~
    웃음 잃지 않을래요.
    도움 주시는 분들이 넘 많아요.
    감사한 맘...기도로 갚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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