몇년젼(벌써10년이 다되어가는군요).. 황신혜밴드의 김형태님이 해주던 말이 생각납니다. 앨범이란.. 기념사진과 같은 것이라고.. 한곡한곡 만들어낸 자신의 분신들과 함께 찍은 기념사진..
그리고 팬들인 우리는 또 앨범의 주인공과 그 분신들이 함께 찍은 사진을 영원히 간직하기 위해  구입합니다. 책장에 놓여있는 시디앨범을 들추어 볼때마다 난 앨범의 주인공과 함께 사진을 찍고 또 간직한다는 즐거움과 추억이 있습니다. 마치 사진앨범을 보는것과 같이..
그 시절부터 난 음반이란 단순히 듣기 위한 도구가 아닌 만든이와 함께 찍는 사진과 추억을 사진앨범에 하나씩 하나씩 추가하는 의미로 받아들입니다. (더욱이 요즘 듣기 위한 수단은 완전히 디지털미디어로 기울어져 버렸죠.)

박제화된 기념사진을 현실로 만들기 위해서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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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연장이겠죠.. ^^  그속에서 살아 꿈들거리는 작가의 분신들을 만나고 공유할 수 있습니다.

빨리 고무밴드의 기념사진을 갖고 싶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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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Gomuba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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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BlogIcon 김영주 2005.08.16 19:53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HKmade님...어서오세요...^^
    어쩌면 이렇게 저와 생각이 같으신지요?
    우리나라같이 싱글앨범제도가 없는 곳에서는
    모두들 앨범으로 음악계를 노크하지요...
    아직 검증되지않은 음악을 여러 곡 만드는 수고를 하면서...

    앨범을 만드는 마음...
    학교졸업앨범과 같은 의미로 생각합니다.
    한 곡 한 곡의 추억을 담은...
    거기에 그 곡을 사랑해주시던 분들의
    마음까지 담고 싶은게 제 생각입니다.
    고무밴드의 기념사진...
    저도 예쁘게 드리고 싶습니다...^^

  2. 풍경 2005.08.21 12:26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정말 마음에 와닿는 말씀이예요.
    기념사진이라...
    예전 앨범을 들을때 그저 그 작은, 몇 그람 안되는 작고 가벼운 그 것은 그 시절의 낭만과 고민과 웃음과 눈물과,,,
    참 많은 것들을 담고있어, 떠올리게 합니다.
    지금 이 시기... 내 곁의 앨범들은 또 지금의 향기를 머금고 미래의 나를 보듬게 되겠지요...

    HKmade님처럼 저도 고무밴드 앨범을 만나고 싶네요...

    영주님, 요즘 여러가지 힘드신일 있으셔도 힘내세요!!! 아자!!!^0^
    자, 받으셔요, 저의 행복충전, 기운만땅 에너지파~ 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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