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루

추억의 팬클럽 2005.07.21 00:13
찌는  듯한 더위가 연일 계속 되니 매일 냉커피와 냉수로 더운 몸을 조금이나마 식혀보고자 하지만 소용이 없다
피할 수 없으면 차라리 즐기라고 굳은 마음으로 견뎌보니 생맥주의 시원함이,찬물 샤워의 섬뜻함이 오히려  죽이는군요.^^*
문득 어릴적 그 여름이 생각납니다
우산으로도 막을 수 없었던 강렬한  빗줄기들,
왜그리 나에 젊음은 갈등과 번뇌는 많았었는지..
미지근하고 평화로웠던 황혼녁의 서해바다에서의 해수욕,
불기둥을 만들며 작렬하게 죽어갔던 어느날의 태양......
이젠 돌아와 거울 앞에선 누이처럼 지나간 그림자들을  조금은 냉정하게 추억하게 되네요.
우리 삶에 짧조름한 추억거리가 없다면
얼마나 삭막할까요?^^*
이쁜 추억 많이 만드시길,,
어느날 우린 바로 오늘 그 하루를  추억할지도 모르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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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Gomuba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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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비오는나무 2005.07.21 11:51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착하디 착한 사람의
    잠시 주고받는 짧은 사랑은
    슬프다, 하지만 눈부시다
    꽃 지는 이유이다, 지는 꽃
    다시 피는 이유이다

    더운 여름과 싸우려면 전투복이 필요할 겁니다. 물방울이 땡땡 종을 치는
    가벼운 윈피스가 바로 그 전투복 ^^

  2. me 2005.07.22 01:50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저도 하나 장만해야겟군여... 그 전투복.ㅋㅋ

  3. BlogIcon 김영주 2005.07.22 21:04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ㅋㅋㅋ...얼마 후...
    다 모이시면...땡땡이 파티가열릴 듯...ㅋㅋㅋ

  4. BlogIcon 김영주 2005.07.22 21:07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에너벨리님...^^
    가슴 속에 태양을 키우고 계시니...
    얼음물로도 식지않으실 겁니다...
    삶의 완성을 위해...
    불꽃을 활활 태우소서...
    나중에 걷잡을 수 없게 되면...
    비오는나무에 불을 지피소서...
    천천히...사그러집니다...^^
    수박화채에 위스키나 매실주를 넣어 드세요...
    세상이 달라집니다...
    더워도 행복한 마음 잃지 마시기를...^^

  5. 에너벨리 2005.07.24 14:20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가슴속에 태양이라....그렇게 느껴졌나요?
    여름하면 바다, 태양, 열정과 잘 어울리는 단어다보니..ㅎㅎㅎ
    삶의 완성을 위해 불꽃을 태우라는 말씀이 멋지군요
    아후~ 아직도 미로속에 헤매이는 중생이다보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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