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포도

추억의 팬클럽 2005.07.05 18:35





청포도
        이 육 사

내고장 칠월은
청포도가 익어가는 시절.

이 마을 전설이 주저리주저리 열리고
먼 데 하늘이 꿈꾸며 알알이 들어와 박혀,

하늘 밑 푸른 바다가 가슴을 열고
흰 돛 단 배가 곱게 밀려서 오면,

내가 바라는 손님은 고달픈 몸으로
청포를 입고 찾아 온다고 했으니,

내 그를 맞아 이 포도를 따서 먹으면
두 손을 함뿍 적셔도 좋으련,

아이야, 우리 식탁엔 은쟁반에
하이얀 모시 수건을 마련해 두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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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Gomuba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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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BlogIcon 김영주 2005.07.06 13:07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iya님...안녕하세요...^^
    iya님댁의 청포도인가요?
    예전에는 집집마다 마당이 있어서
    포도나무가 있는 집도 많았는데...

    교과서에서 읽고...
    한동안 잊혀졌던 시입니다.
    노래를 들으며 읽어보니
    새로운 맛이 있네요...^^

    많은 분들이 즐기시고난 다음에...
    제가 살짝 링크를 끊어놓겟습니다...
    넓은 마음으로
    이해해주시기를...^^
    찾아주셔서 감사합니다...~~

  2. iya 2005.07.06 20:10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그렇네요,
    홈에 음악을 올리기에는 아직 그렇죠?
    자삭하겠습니다,
    참!
    저희 집엔 포도나무같은 큰 나무는 없습니다,
    아파트이거든요.

  3. BlogIcon 김영주 2005.07.06 21:56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iya님...
    개인적인 용도로 편하게 음악을
    사용할 수 있는 날이 올겁니다.
    자기가 소장한 음반에 있는 코드와
    웹에 올린 음악의 코드를 관리하는
    시스템만 완성되면 되지요...
    자기 음악도 자기가 못 쓴다면...
    CD사가지고 전축으로만 들으라는건데...

    저는 제가 모은 음악 다 인코딩헤서
    웹에 올리고 듣고싶은데...
    시스템 조차도 개발 못하는 사람들이
    단속이나하려고하니...

    조금만 더 참으시고...
    좋은 날을 기다리시지요...

    대신 제가 불러드리겠습니다...
    파랑~새 노래하는~~~^^

  4. desert rose 2005.07.07 16:21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청포도 넘 탐스럽네요

  5. BlogIcon 김영주 2005.07.08 12:40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세 송이만 드시지요...
    앞에 큰 것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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